건강에 좋은 식품 150가지(The 150 Healthiest Foods on Earth)의 저자이자 영양학자인 Dr. 보든(Jonny Bowden)은 최근에 흔히 먹지 않는 음식물 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건강에 아주 좋은 음식물 8가지를 소개했다.
그 중에 제일 먼저 손꼽는 것이 비트이다.
▲비트(beet): 짙은 보라색의 둥근 무로 적혈구의 기본인 진분홍의 자연 색소와 비타민 B 콤플렉스의 일종인 폴릭산(folate)으로 꽉 차 있다. 인체 내의 세포분열, 단백질 생성, 항산화제로 또 암세포를 줄이는 데도 한몫을 하는 폴릭산은 물에 쉽게 녹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비트는 날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
▲양배추: 흔하고 값싼 양배추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유황 화합물(sulforaphane)이 많아 항균제로 좋다. 또 암세포와 싸우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항암음식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빨간 양배추 한 컵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 3분의2가 충당될 만큼 비타민 C도 풍부하다
▲근대: 프로비타민 A인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가 많아 노안을 방지한다. 꽃밭 구석에 근대 두어 포기만 심어도 일 년 내내 잎을 따서 국이나 나물을 만들 수 있겠다.
▲계피: 1/4내지 한 티 스푼 정도의 계피가루를 매일 먹으면 혈당과 콜레스테롤이 조절되고 당뇨를 피할 수 있다는 민간요법이 있다. 생강과 계피를 함께 끓여 차로 마실 수 있고 후식에 또는 시리얼에 뿌려 먹어도 좋다.
▲석류주스: 석류껍질은 가죽 같지만 속은 비타민 C로 꽉 찬 새빨간 먹음직스런 과일이다. 좋은 항산화제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고 가래를 가라앉히는 감기약으로 쓰이며 혈압을 내린다.
▲말린 자두(Dried plums):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항암 또 항산화제이다.
▲호박씨: 호박 중에 영양소가 결집된 곳이 씨이다. 전립선 비대증을 막는 물질(cucurbitacins)로 꽉 찬 호박씨 한줌을 매일 먹으면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고 소변보기가 쉬워진다고 한다. 마그네슘, 아연 등 여러 가지 무기물이 많고 요절을 예방한다.
▲정어리(Sardines): 캔으로 된 것도 좋다. 오메가-3과 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 포타시움, 아연과 여러 가지 종류의 비타민 B가 많다. 올리브기름 혹은 정어리기름에 통조림 한 것을 권한다.
김준자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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