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선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 힐러리 클린턴 후보 대의원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힐러리 클린턴 후보 진영 공식 대의원(Delegate)으로 참석, 투표권을 행사하는 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 박윤용(사진)회장은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라는 격려로 알고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부족한 사람이 대의원에 위촉된 것은 전적으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승리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한인 후원자들의 헌신 때문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전당대회 하루 전인 8월24일 뉴욕 민주당 대의원들과 함께 젯 블루 전세기를 타고 덴버로 날아가 버락 오바마 후보의 2008 대선 민주당 후보 지명을 위한 마지막 대의원 투표에 참가 한다.
박 회장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버락 오바마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겠지만 힐러리 진영 대의원들은 힐러리 캠프의 지시를 받아 투표에 임하게 된다”며 “미국의 실물정치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많은 것을 배워 한인 정치력 신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회장의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 위촉은 존 리우 뉴욕시의원이 힐러리 캠프에 추천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0년 도미, 1999년 한인권익신장위원회를 출범시켜 한인 정치력 신장의 초석을 다진 박 회장은 퀸즈중부한인회 6대 회장을 역임했고 퀸즈한인천주교회 생활상담소를 발족시킨 장본인이다. 특히 유권자등록 활동에 주력, 그동안 6,500여명의 한인 신규유권자들 확보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