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감사원장, MTA 요금인상 막을 방도 모색중
요금인상안을 내놓아 뉴요커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회계감사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AM 뉴욕은 토마스 다이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이 총체적인 회계감사를 실시, MTA의 요금인상을 막을 방도를 모색할 계획을 밝혔다고 28일 보도했다.
MTA는 지난 22일 내년 7월 8%의 요금인상을 단행, 2009년도 예산에 약 9억달러를 추가할 것이라 밝힌바 있다. 다이나폴리 주 감사원장은 오는 9월까지 MTA 초기 감사보고서(initial report)를 내놓을 계획이며 이후 추가로 감사를 단행해 단계별 보고서를 공개할 방침이다.
데니스 톰킨스 뉴욕주 감사원장 대변인은 “다이나폴리 주 감사원장은 요금인상을 단행하기 전에 MTA의 예산에서 지출을 줄일 다른 방도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번 감사를 단행하는 것”이라며 “이번 감사는 MTA의 예산 중 부족한 금액을 해결하는 또 다른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러미 소핀 MTA 대변인은 “뉴욕주 감사원장의 감사결정을 환영한다”며 “현재 MTA는 예산절감 4개년 계획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계획으로 약 6%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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