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에 구멍’ 항공기, 이번엔 문 안닫혀 회항
지난주 날개부분 폭발사고로 기체에 구멍이 난 채 비상착륙했던 호주 콴타스 항공 소속 보잉 737-800여객기가 28일 오후 아델레이드 공항을 이륙해 멜버른으로 비행 중 비행기 문이 열리는 바람에 아델레이드 공항으로 긴급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현지 신문이 보도했다. 그러나 항공사 측 관계자들은 휠베이(wheel bay)를 커버하는 문이 이륙 후에 제대로 닫히지 않는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이란 대통령“미 변하면 긍정대응”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28일 NBC-TV 방송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디네자드는 지난 23일 이란 국영방송으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반대하는 서방 국가들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1인치도 물러설 수 없다”며 핵 프로그램을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응한 인터뷰에서 미국이 진지하게 새로운 접근법을 취할 경우 이란은 긍정적 방향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총선서 여당 압승
27일 끝난 캄보디아 총선에서 여당인 훈센 총리의 캄보디아 국민당(CPP)이 총 123석 중 90석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선거관리위원회의 칸 께오 모노 대변인은 28일 “비공식 잠정집계 결과 CPP가 당초 예상대로 90석을 확보해 전체 의석의 3분의2를 훨씬 넘은 7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항공 노조원 파업
독일 공공서비스 노조(페어디 Ver.di) 소속 루프트한자 노조원들은 28일 0시를 기해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뮌헨, 뒤셀도르프 등 주요 공항에서 일제히 파업을 시작했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파업에도 불구하고 주요 항공 노선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긴급 운항 요원들은 일부 노선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고 전했다.
남아공 8세 소년, 무장강도 퇴치
범죄율이 높기로 유명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흘리개를 갓 면한 소년이 무장강도를 제압하고 어머니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8일 남아공 일간지 더 스타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26일 새벽 단잠에 빠져 있던 8세의 라마에바는 어머니 버지니아의 비명소리에 눈을 떴고 곧장 어머니쪽 강도를 향해 몸을 날려 복부를 발로 몇 차례 걷어찼다. 그리고는 강도의 등에 올라타 얼굴에 무수히 주먹을 날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