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11박12일 코스’…프랑스 남부, 로마도 포함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는 크루즈 여행 패키지 상품이 시애틀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페더럴웨이의 스타여행사는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에 이어 오는 10월17일 출발하는 11박12일 일정의 유럽 패키지 상품을 2,700달러(2인1실 기준)부터 제공하고 있다.
　스타 여행사의 이성심 컨설턴트는 참가자들이 시애틀에서 항공편으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간 후 그곳에서 대형 크루즈 선박에 승선, 프랑스 남부 해안과 이탈리아, 몰타 등지를 방문하는 환상적인 여행코스라고 말했다.
　이 씨는 작년 참가자들은 애국가 작곡자인 안익태선생이 살았던 집을 방문했고, 올해는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선수의 기념비가 있는 몬주익 올림픽공원과 함께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나폴리와 로마의 주요 관광명소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최신식 볼링장시설까지 갖춘 초호화 ‘노르위전 젬’호를 타고 관광을 즐기게 된다며 크루즈 선내에 스타여행사 사무실도 열어 한인고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스타여행사의 인기 여행상품 가운데 하나인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은 7박8일 패키지로 8월31일 출발의 경우 크루즈 비용은 469달러이지만 제반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800달러 선이라고 말했다.
　알래스카 크루즈 ‘노르위지언 펄’ 선내에 독립사무실을 두고 있는 스타여행사는 한인고객을 위한 노래방도 마련하는 등 한인들을 위한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인여행객들을 위해 식사메뉴에 김치볶음밥, 오징어 볶음, 김치 등 한국음식을 포함시켰다.
　스타여행사 직원이 직접 안내하는 알래스카 크루즈는 8월31일편이 마지막이고 이후에 출발하는 크루즈는 한인 인솔자 없이 각자 출발해야 한다는 것.
　스타여행사는 알래스카 크루즈에 매주 100여명의 한인 고객을 탑승시키는 우수한 판매실적으로 서북미 지역 여행사 세일즈 랭킹에서 2위를 지난해부터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