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파라과이서 전통무용 통해 선교 활동
샛별예술단(단장 최지연)이 브라질과 파라과이 등 남미지역 선교 및 전통무용 순회공연을 악조건 속에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근 돌아왔다.
최 단장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한인회가 준비한 청년초청 간증과 공연 도중 객석에서 ‘아멘’ 소리와 박수가 계속 터져 나왔고 다음날 한국학교 강당에서 가진 공연에서는 파라과이 한인들의 단결력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단장은 40년 전 파라과이정부가 땅을 제공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민 왔지만 땅 한 평 못 얻고 행상으로 기반을 잡은 한인들이 이제는 한인타운을 형성하고 교회에 모여 기도로 한을 풀고 뜻을 모아 한국학교를 세웠다고 전했다.
샛별 무용단은 27일 아침 상 파울로의 대한교회에서, 저녁에는 빈민가 버스 터미널을 개조해 세운 교회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이튿날 리오데자네이로에 옮겨가 한 차례 더 공연을 갖고 상 파울로로 돌아와 그곳 동양선교교회에서 마지막 공연을 가진 후 시애틀로 돌아왔다.
최 단장은 LA공항에서 브라질 상파울로 행 비행기를 타려던 어린 단원 2명이 영주권이 없어 시애틀로 되돌아가야 했지만 남미 체류기간 동안 장마철인데도 가는 곳마다 피가 피해갔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단원이 건강하게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단장은 KBS-TV의 ‘사미인곡’에서 샛별예술단을 통한 자신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내달 7일 방영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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