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수십 명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속보> 린우드의 윤모씨 등 한인 및 한국인 수 십 명을 포함, 스포켄의 ‘학위공장’에서 가짜 학위를 구입한 9,000여명의 실명이 공개되자 이민국이 이들을 추적조사하고 있다.
이민국은 특히, ‘스폭스먼-리뷰’지가 인터넷판을 통해 전격 공개한 리스트에 포함된 구입자 가운데 가짜 고교졸업장이나 대학학위를 구입한 연방공무원에 대한 신상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민국의 브랜든 알바레즈-몽고머리 대변인은 총 9,612명에 달하는 명단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연방공무원 여부를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국은 가짜 학위가 이민법을 피해나가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됐을 가능성과 함께 공무원들이 학위를 이용해 승진이나 급여인상 등 부당한 혜택을 받았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스폭스먼-리뷰’지는 학위구입자들의 이-메일 주소를 분석한 결과 군, 정부, 교육계 근무자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들 가운데 적어도 9명은 항공우주국, 연방보건부, 국가안보국, 중앙정보국(CIA) 등 연방정부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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