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서 1,278개. 메이저리그서 1,722개 때려내
이치로 스즈키가 2세기, 2개 대륙에 걸쳐 3,000개의 안타를 때려낸 유일한 선수가 됐다.
이치로는 29일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벌어진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때려 프로생애 통산 3,001개 안타를 기록했다.
1992년 일본 프로야구팀 오릭스 블루웨이브스 선수로 첫 안타를 때린 후 16시즌 만에 대기록을 달성한 이치로는 “첫 안타를 때렸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감회가 새롭다” 고 말했다.
메이저리그에서 3,0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총 27명. 일본리그에서는 재일동포 장훈이 유일하다. 특히, 36세 전 3,000안타를 기록한 타자는 타이 콥(34세 231일) 뿐으로 이치로의 34세 130일은 이 부분 최연소 기록이다.
이치로는 일본에서 9시즌 동안 1,278개의 안타를 날려 경기 당 1.34개를 기록했다. 2001시즌부터 매리너스에서 뛴 이치로는 경기 당 1.41개의 안타를 때려내 메이저리그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매리너스는 3회까지 0-7까지 뒤지던 경기를 9회초 10-9로 역전시켰지만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JJ 푸츠가 끝내기 재역전 2루타를 허용, 10-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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