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뉴욕 한인사회가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축제 베이징 올림픽은 세계 204개국 1만6,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월8월 오후 8시(현지시간)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막을 올리게 된다. 한국 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총 10개를 획득, 반드시 세계 10위권을 수성하겠다는 전략으로 벌써부터 전 국민의 응원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에 뉴욕 동포사회도 이억만리 이국땅에서라도 한국팀의 금메달 염원에 동참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일부 한인들은 4년만의 스포츠 축제를 현장에서 만끽하기 위해 올림픽 특별 여행을 계획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동부관광과 드림투어 등 한인 관광업체들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베이징 올림픽 상품을 급조해 선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올림픽 기간 한국 방문과 연계한 베이징 관광 3박4일 상품을 선택하는 관광객들에게 원할 경우 현지 자매회사를 통해 호텔 숙박권 및 경기장 입장표를 대리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을 생생히 관전하기 위해 케이블 TV나 위성 TV에 가입하려는 한인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의 경우 SBS인터내셔널이 올림픽 방송권자인 NBC사로부터 미국내 한국어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뒤늦게 케이블이나 위성방송 채널을 가설하려는 한인들이 쇄도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인들의 올림픽 열기는 한인 가전업소에서도 찾을 수 있다.한국 팀의 경기를 더욱 크고 선명한 화질로 감상하기 위해 대형 고화질 TV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한인 가전업소들 마다 이 달 들어 전월동기 30%씩 매상이 늘었다.
이밖에 한인업계에도 올림픽 바람이 불면서 식당과 주점 등 대부분 업소들은 올림픽 경기를 중계할 수 있는 대형 TV 설치를 통한 고객 유치 전략을 세우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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