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놀 경우 부모에게 벌금티켓이 부과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이는 여름 기간 폭염으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안전 고무 매트의 온도가 올라가 신발을 벗고 맨발로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발에 화상을 입는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뉴욕 데일리뉴스가 최근 뉴욕시 공원국이 관리하는 놀이터의 정글짐 또는 미끄럼틀 아래 검은 고무 매트의 기온을 조사한 결과 낮 시간 최고 기온이 화씨 160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고무 매트로 인한 발화상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뉴욕시 공원국은 최근 놀이터 관리 직원들에게 하루 3차례 매트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도록 한 뒤 이와는 별도로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벌금 부과 정책에 대한 통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시 공원국 자다 아맘스 대변인은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신발을 신고 이용토록 한 주의를 따르지 않을 경우 부모가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이것은 벌금 부과 목적이 아닌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화상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벌금 티켓은 아직 1차례도 발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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