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는 내년 뉴욕주 지출 예산을 추가로 7%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30일 밝혔다.
이날 자신의 맨하탄 미드타운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패터슨 주지사는 “현재 뉴욕주 경제상황은 모기지 차압과 월스트릿의 불황, 은행 자산 감소 등으로 인해 911 테러 발생 시기와 같이 심각한 수준이다”며 “오늘 공식적으로 뉴욕 주가 경제 후퇴시기에 있음을 공포한다”고 말했다.이 같은 경제 후퇴를 극복하기 위해서 패터슨 주지사는 주 의회에 특별 예산안 심의 개시와 행정부 지불 예산 6억3,000만 달러와 주 의회 지출 예산 6억 달러를 각각 삭감하는 계획 등에 동의해 달라고 말했다.
패터슨 주지사는 “경기 불황 악재를 벗어나기 위해 세금을 인상하는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대신 주정부 소유 자산 또는 부동산을 매각해 부족한 세입 부분을 채우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패터슨 주지사는 이날 지출 예산 삭감에 따른 공무원 채용 일시 중단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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