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증가..3~5세 어린이 비만율 전국 최고
뉴저지의 비만인구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레코드지는 19일 ‘미국의 건강을 위한 재단(the Trust for America’s Health)’과 ‘프린스턴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Robert Wood Johnson Foundation of Princeton)’이 공동 발표한 건강보고서 ‘비만문제는 F학점’(’F as in Fat : How Obesity Policies are Failing in the America,
2008)에 따르면 뉴저지의 비만인구 비율이 3년연속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뉴저지 인구의 60%는 과체중이며 22.9%가 비만이다.
설문조사결과 27.4%가 자신을 비활동적이며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신약등장과 의술 개발로 한동안 내림새를 보이던 고혈압환자비율까지 전체 인구의 27%까지 육박한 상태이다. 현재 뉴저지의 당뇨환자 비율을 8%를 넘어섰으며 3~5세 사이의 어린이 비만율은 전국에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뉴저지 비만율은 전국 순위에서는 하위권인 42위에 해당되며 최악의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 앨라배마, 최저 비만율을 나타내는 주로는 커네티컷, 콜로라도, 하와이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같은 비만율 상승의 주원인으로 미국의 경기 침체를 꼽았다. 99센트짜리 패스트 푸드는 이미 난립하고 있지만 저소득층이 건강식을 따져 섭취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실을 꼬집었다. 이외에도 치솟는 의료비용으로 건강을 제때 돌보지 못해 비만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최희은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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