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일보에서 장군이며 학자이기도 한 김웅수 씨의 기고문을 읽었다. 작년에 출간된 그의 회고록 ‘송화강에서 포토맥까지’를 읽고 감명 받은 바 있는 터에 나와 동년배로 같은 세대를 살아왔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같은 처지다보니 더욱 감회가 무량함을 느꼈다.
그는 유년기를 고향인 논산을 떠나 할아버지를 따라 만주 송화강 변 독립군 마을에서 자랐고 일제 말기 학도지원병으로 끌려가 일본 본토에서 소대장으로 군복무를 치른 연고로 해방 후 귀국, 군문에 들어가 6.25 동란 때는 사단장, 군단장을 지냈다.
그 후 미국에 유학,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유수 대학의 경제학 교수가 되었다. 이렇게 고난의 연속이었으나 이를 기회로 삼고 극복, 승리를 성취한 힘은 과연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옥중에서도 성경을 읽었다 하니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은 데서 분출되었음이 분명하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삶인가.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 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방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불법정보 유출
같은 내용의 반복 (도배)
지역감정 조장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 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