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의 발보아팍을 모르는 이는 드물다. 그러나 이 안의 숨은 진주 ‘브리들 트레일’(Bridle Trail)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잘 알려진 바로 다운타운과 SD 동물원 인근에 위치한 발보아팍은 1915년 파나마-캘리포니아 박람회를 기점으로 SD의 문화와 역사의 중심이 되어 왔다. 그래서 대부분 주민들은 힐크레스트의 카블리오 브리지에서 시작되는 엘프라도의 아름다움에 익숙해 있다.
그러나 브리들 산책 코스의 맛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 트레일은 발보아팍과 6가를 따라 여러 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일단 이 지역으로 접어들면 카블리오 브리지 아래의 완만한 캐년의 멋진 경관을 만나게 된다.
1914년 완성된 450피트 길이의 카블리오 브리지는 인근의 명소를 상징하고 있다.
다람쥐 등 야생동물과 각양각색의 식물에 도취, 도심의 복잡함을 잠시 잊게 된다. 그러나 인근 다운타운과 163번 프리웨이의 소음이 간간히 귓전을 두드려 도심 속의 자연을 만끽하는 이중의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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