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일부 지역의 주민들이 전선을 지하에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DC 북동지역에 위치한 브룩랜드 일부 지역의 주민들은 지상에 있는 전선을 철폐하고 대신 지하에 이를 설치해 줄 것을 시 정부에 건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주민들은 12일 지역의 주요 도로를 따라 행진하며 가두 미화 프로젝트로 배정된 1천5십만 달러를 전선 지하설치 비용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상에 있는 전선을 보호하기 위해 가로수들이 이상한 형태로 전지돼 있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그늘도 제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DC 교통부는 이들 예산은 가로변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배정됐으며 전선 설치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펩코 관계자는 가정이나 사업체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가로수 전지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펩코 측은 전선을 지하에 설치할 경우 1마일당 약 8억 달러가 들어가며 지상 설치보다 6~10배나 비용이 더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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