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정지해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은 ‘개념 없는’ 운전자가 체포됐다. 오션 시티 경찰은 노스캐롤라이나 거주 페리스 힉키(34)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힉키 씨는 지난 23일 밤 인피니티 G37 승용차를 몰고 가다 빨간 신호에 정지해 있던 경찰차를 뒤에서 들이 받았다. 당시 네거리에는 경찰차 2대가 나란히 서 있었으며 추돌 당한 경찰차가 앞의 차를 다시 받아 경찰차 2대가 모두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충돌사고 후 힉키 씨가 술을 마신 것으로 보고 측정한 결과 혈중 알콜농도가 허용치 0.08을 훨씬 넘는 0.16으로 나타나 현장에서 체포했다. 사고를 낸 힉키 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경찰관도 경상에 그쳤으나 경찰차 2대는 모두 크게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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