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셰도우 TV(ShadowTV, Inc)’가 ‘2008 민주당 전당대회’의 공식 비디오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자(Official Video Monitoring Service Provider)로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한인 김세헌(49·사진·미국명 조아킴)씨가 회장으로 있는 ‘셰도우 TV’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의 모든 연설과 공식행사를 비디오(디지털)로 녹화, 250개가 넘는 방송과 인터넷에 자막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이용자들은 간단한 키워드 입력으로 전당대회 연설 및 주요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 모니터링 서비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 회장은 “2008 민주당 전당대회의 공식 비디오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자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성공적인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뉴욕 맨하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셰도우 TV’는 부시 대통령의 백악관 연설을 공식 비디오 모니터링 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회장은 컬럼비아 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 관련 분야 전문가로 20년 넘게 활동했으며 시티뱅크의 오리지널 ATM 시스템 개발과 미 항공우주국(NASA)의 ‘Goddard Space Flight Center Creating Image Processing Systems’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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