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에서 한 여학생의 끔찍한 왕따 사건을 다룬 기사를 읽었다. 미국에서도 한국 학생들의 왕따 사건은 더 이상 강 건너 불 보듯 여길 문제가 아닐 정도로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왕따를 겪었다. 미국에 와서는 인종 차별과 왕따가 거의 혼동이 될 정도로 빈번하게 느껴지곤 하였다. 어디나 사람 사는 곳이라 끼리끼리 모이다 좀 다른 사람을 보게 되면 배척하기 마련이다.
배척하는 수위가 높아져 거의 모욕 또는 신체적, 언어적 폭력까지 곁들이게 되면 당하는 사람은 정말 두렵고 괴로울 수밖에 없다.
왕따를 이기는 유일한 길은 그들을 능가하는 진정한 실력을 키우는 길밖에 없다. 그들이 끼리끼리 몰려다니며 나쁜 짓을 일삼을 때 부지런히 나의 힘을 키우는 것이다. 왕따, 다른 말로하면 ‘왕’을 위해 ‘따’돌림 당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당당히 왕따를 극복하는 자들만이 더 높은 고지에 오를 수 있으며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다. 항상 위기는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말자.
신민수/ 벤츠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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