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상수지가 상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흑자폭 증가를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이 집계해 28일 발표한 ‘국제수지현황’에서 캐나다는 투자를 포함해 총 1,633억달러의 물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1,565억달러를 수입해 68억달러 흑자를 보였다.
이중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에너지 관련 자원의 수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원유는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가격이 25% 오른 30억달러를 내다 팔았고 천연가스도 33%, 석탄류는 2배 이상 수출액이 뛰었다.
반면 자동차업의 부진은 장기화되고 있다. 승용차의 수출이 다소 증가했지만 주수입시장인 미국의 불황 여파로 전반적인 완성차 수출이 줄어 5분기 연속 하락을 기록하면서 1996년 4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비스수지와 투자로 주고 받은 소득수지는 적자 폭이 커져 경상수지 흑자 기조의 발목을 잡았다.
해외로 직접 투자된 총 액수는 117억달러로 전분기(231억달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정상품을 중심으로 한 캐나다 증권에 대한 해외 수요는 커졌지만 국내로 직접 투자하려는 손길은 큰 폭으로 줄었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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