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중인 미전국아시안공화당연합의 이선용 의장은 지난 1일 개막식 이후 연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안 아메리칸 리더 모임에 참석, 존 매케인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이 의장은 3일 “전당대회에 참석한 아시아계 리더들은 매케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네트웍을 강화키로 했으며 기금모금 행사 등을 열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에 대한 일부 언론의 잘못된 평가에 대해 전당대회 참석자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특히 “페일린 후보는 알래스카 주민 80%가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주지사로 부통령의 자격을 충분히 갖춘 인물이자 부패척결에 앞장서는 개혁파이면서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낙태를 반대하는 등 공화당 후보로 아무런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어 “전당대회장 현장의 열기는 폭발직전의 용광로와 같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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