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결에도 주식시장 하락세
▶ S&P/TSX 이틀 연속↓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3%로 동결했다.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은 3일 오전 발표를 통해 지난 4월 이후 다섯달째 지속되온 3%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유지했다.
인플레이션과 성장둔화의 위기 사이에서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지 귀추가 주목되던 중앙은행의 이같은 결정으로 미국발 불황의 여파로 내년 경기 전망도 그리 좋지 않다는 의견에 무게가 더 실리게 됐다.
중은은 7월 당시의 결정과 마찬가지로 ‘미 경제 침체 의 확산, 세계경제 불안정의 지속, 그리고 상품가격 급등’ 등 세가지 점이 여전히 금리를 정하는 주요 고려사항이라며 지금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2009년 미국경기는 더욱 안좋은 쪽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경제가 안좋다는 이야기는 결국 미국을 주시장으로 하는 국내수출업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지만 중은은 지나친 우려를 염려한 듯 국내수요는 여전히 활발한 상태며 다른 주요국과 비교해서도 상대적으로 나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가가 110달러 선까지 급락한 가운데 토론토 주식시장은 2일에 이어 3일도 내리막을 보이고 있다. S&P/ TSX지수는 화요일 오전 11시40분 현재12,961.41로 338.13포인트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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