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에 참여합시다.
오는 11월4일 본 선거에 출마할 민주공화 양당 후보를 선출하는 ‘2008 뉴욕주 예비선거’의 날이 밝았다. 예비선거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정된 각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올해 뉴욕주 예비선거의 최대 격전지는 엘렌 영 현 의원과 그레이스 맹 후보가 격돌하는 뉴욕주하원의원 제22지구(플러싱) 선거로 한인 투표율이 후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요구된다.
이는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이 지역 한인 민주당 유권자수가 최소 2,468명(2007년 11월 기준)으로 확인, 지난 2006년 엘렌 영 후보가 주하원의원 당선 때 얻은 1,912표를 훨씬 웃돌고 있기 때문. 더욱이 이번선거는 대만계의 엘렌 영 후보와 중국본토계의 그레이스 맹 후보가 중국인표를 반씩 나눠 가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어 한인표가 후보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김동찬 사무총장은 “뉴욕주하원의원 제22지구의 한인유권자수는 이미 캐스팅 보트 수준을 넘었다. 한인 유권자의 70%가 예비선거를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꼭 한인 보팅파워를 발휘, 정치적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권자등록시 민주당을 선택한 한인유권자들은 선관위가 보내온 선거안내문(흰색)을 지참하고 투표소를 찾으면 된다. 단 2003년 1월1일 이후 유권자등록을 한 경우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요청받을 수 있어 포토 ID나 주소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이와 관련, 유권자센터와 청년학교는 하루 종일 ‘선거 핫라인(718-961-4117/718-460-5600)’을 운영, 한인유권자 투표율 제고에 나선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또 다른 선거는 한인 테렌스 박 후보가 플러싱정치연대라는 이름으로 그레이스 맹 후보와 팀을 이뤄 출마한 뉴욕주하원의원 제22지구 지구당대표(District Leader) 선거다.
이와 함께 퀸즈지역 선거는 주상원의원 제10, 15, 16지구 민주당 선거가, 맨하탄 지역 선거는 유언판사(Surrogate)와 민사판사(Judge of the Civic Court), 주상원의원 제25지구, 주하원의원 64, 72지구 민주당 선거가 각각 실시된다.
브롱스지역 선거는 주상원의원 제33지구 민주당 선거와 주하원의원 제79, 83, 85, 86지구 민주당 선거, 지역구대표 선거가 함께 실시되며 브루클린지역 선거는 연방하원 제10(민주), 13지구(민주공화 양당)선거와 주상원의원 제21. 25지구, 주하원의원 제42, 55, 59 지구 민주당선거가 각각 실시된다. 스태튼아일랜드 지역 선거는 연방하원 제13지구선거(민주공화 양당)와 독립당 지구당 남녀주위원선거가 실시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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