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를 찾는 미국 여행객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관광 당국이 회의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고 뉴스1130이 보도했다.
주식시장의 침체와 신용경색, 부동산시장 하락과 휘발유가 급등 등 잇단 악재로 미국에서 국경을 넘는 방문자가 현격하게 줄어 고전하고 있는 밴쿠버의 민간 관광증진단체 투어리즘 밴쿠버(Tourism Vancouver)의 월트 주다스씨는 “미국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국내 관련 업종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에 맞설 진흥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다스씨는 “밴쿠버는 미국인들이 주말여행으로 선호하는 도시중 하나로 손꼽혔지만 최근에는 그 발길이 많이 줄었다”며 “2009년에는 올해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올 1분기 기록으로 캐나다를 찾는 미국 관광객은 240만명에서 170만명으로 큰 폭으로 줄었으며 워싱턴주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BC주를 찾는 손님도 10% 이상 감소한 25만명 선으로 떨어졌다.
투어리즘 밴쿠버는 이에 따라 미국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국경이 잇닿아 있는 워싱턴주민을 대상으로 특별할인 위주의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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