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새 500포인트 오르고 빠져
▶ 중은 지원 불구 투자자 불안 안가셔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1800억 달러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도 1백억 달러 대의 지원을 언급하면서 18일 오전 주식시장 활기가 되살아나는가 싶었으나 이후 투자가들의 불안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 듯 오후 장 들어 전날 종가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다시 급등을 반복하는 널뛰기장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 주식시장은 18일 오전9시30분 개장부터 순식간에 500포인트가 넘는 급상승을 보여 주초부터 시작된 리먼사태의 여파를 어느 정도 추스리는 듯 싶었지만 이어 거듭된 매도세로 오후3시40분 현재 S&P/TSX 지수 12,248.06로 전날보다 3.12% 상승에 머물고 있다.
영국, 일본, 스위스 등 6개국 중앙은행들이 미화 1800억달러를 지원해 유동성 악화를 해소키로 한 데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도 구체적 액수를 공개하며 보조를 맞췄지만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인 셈이다. 중은의 한 관계자는 18일 오전 “국내 경기에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 100억달러 정도를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혀 금융불안 이후 처음으로 자세한 지원 규모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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