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으로 떠나는 수와 국내를 찾은 여행객 수가 모두 감소했다.
연방통계청의 ‘월별 여행 수지’에서 7월 캐나다를 찾은 해외 방문객은 모두 220만명으로 전달에 비해 1.8%가 감소했으며 특히 미국에서 온 손님은 30만명 가량 줄어든 183만명 선에 그쳤다.
미국 출발 당일 방문객(-0.9%)과 1박 이상 투숙객(-3.3%) 모두 감소했으며 자동차를 이용해 국경을 넘은 수는 2007년 7월 기록과 비교해 20% 가까이 급감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캐나다를 방문한 수도 소폭 줄었지만 상위 12개국중 7개국 출신 여행자는 오히려 증가해 특정국 출신 여행자들의 몰림 현상이 보였다. 중국에서 온 여행자(6.8%)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일본 여행객도 1천명 가량 늘은 2,500명이 방문했다. 한국에서 온 방문자는 1,700명으로 전달과 별 차이가 없었다.
휴가철을 맞아 외국으로 떠난 국내인은 440만명으로 7월에 비해 6만명 정도 줄었다. 이중 370만명이 미국을 방문했으며 자동차를 이용해 당일치기로 미국 입국한 국내인은 210만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외 다른 나라로 향한 인파는 68만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8만명이 늘어나며 2003년 이래 꾸준히 상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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