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 프리웨이 익스프레스 레인의 개통을 반기는 주민들이 지나는 차량에 손을 흔들고 있다
카풀 차량 ·버스는 무료, 나홀로 운전자 통행료 50센트
15번 프리웨이 선상의 56번 프리웨이 교차점에서부터 북쪽으로 4.5마일에 이르는 익스프레스 레인이 오는 22일(월) 드디어 개통된다.
이 레인을 통과하는 카풀 차량이나 버스는 무료지만 나 홀로 운전자들은 50센트의 통행료를 내야 한다.
총 공사비 13억달러를 투입, 6년간의 공사 끝에 이번 구간이 먼저 개통되지만 몇 달 뒤 3.5마일의 연장구간을 개통하고 2012년까지 에스콘디도의 센터 시티 팍웨이에 이르는 20마일의 구간을 완성할 경우 163번 프리웨이에서 78번 프리웨이까지를 연결함으로써 샌디에고 카운티 내의 교통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통을 앞두고 지난 13일 수백명의 샌디에고 주민들이 카멜마운틴 랜치의 고가도로에 모여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로큰롤 밴드, 멕시코 마리아치들의 음악과 함께 쿠키를 나누어주며 개통을 자축했다.
랜초 페냐스키토스 주민인 데이비드 실버는 통행료 징수에 반대하며 단독 피켓시위를 벌였지만 제리 샌더스 샌디에고 시장은 이번 익스프레스 레인의 개통으로 시민들이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시간을 절약하게 됐으며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을 강조했다.
통행료 지불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패스트 트랙 패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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