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 김홍자 교수(몽고메리 커뮤니티 칼리지)가 한국에 있는 사단 법인 여성 디자이너 리더십 네트워크가 선정한 ‘여성 디자이너 리더십 어워드’수상자로 결정됐다.
김 교수는 디자이너 진태옥씨, 이신자 덕성여대 은퇴 교수, 김인숙 섬유예술가 등과 함께 60대 이상 시니어 아티스트 공로상 수상자에 포함됐다.
시상식은 내달 2~4일 서울에서 개최될 ‘여성 디자이너 리더십 & 네트워킹’ 컨퍼런스에서 있다.
김홍자 교수는 지난 7월 몽고메리 카운티 예술 및 인문과학 위원회 선정한 예술 창작 및 연구 지원금 수상을 비롯 지난 1월 몽고메리 커뮤니티 칼리지 선정 2007-08 ‘최우수 교육자상’ 등을 받았다.
몽고메리 커뮤니티 칼리지 락빌 캠퍼스에서 36년째 재직하고 있는 김 교수는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 고문 및 이사를 맡고 있다.
이화여대와 하와이대, 인디애나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홍익대, 원광대, 위스컨신 주립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B.S.라노비치 콜렉션, 빅토리아 & 알버트 뮤지엄, 서울 현대 미술관 등에 작품이 영구 소장돼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