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5일 해병항공기지… 관람 무료
‘2008년 미라마 에어쇼’가 내달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 ‘해병 비행대에 대한 경의’란 주제로 미라마 해병항공기지(Marine Corps Air Station Miramar)에서 지상 최고의 에어쇼로 펼쳐진다.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군과 민간 조종사들의 묘기를 함께 보여주는 이번 쇼에서 관람자들은 미 해군 비행 데모팀인 블루앤젤이 4개의 비행기로 펼치는 다이아몬드 포메이션과 6개의 제트 델타 포메이션 등 고난도 비행기술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미 육군 골든 나이츠를 비롯하여 AV-8B 해리어, F-16 펠콘, F-22 랩터 등 미군의 최강의 전투력을 시범으로 재현하며 민간 조종사들이 모는 Mig-17F, AT-6 Texan과 샥 웨이브 제트 트럭도 등장한다.
4일 오후 5시30분에서 8시30분까지 벌어지는 트와일라이트 에어쇼에서는 블루앤젤 팀의 C-130 헐큐리스와 러시아 Mig-17F가 펼치는 장관을 불꽃놀이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3일간 7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어쇼의 입장료와 파킹은 무료이며 그랜드스탠드나 박스 시트 등에서의 관람석은 인터넷을 통해 미리 구입할 수 있다.
그 외에 100대 이상의 항공기가 전시되어 있고, 시뮬레이션 라이드, 음식과 선물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미라마 해병항공기지는 15번과 805번 프리웨이에서 미라마 로드 출구로 나오면 된다.
문의 (877)772-5425, www. miramarairsh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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