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화장품의 잔 김이 자이언과의 경기에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미리내·시선·S&B 인상적인 서전승리
오는 12월20일까지 3개월 열전 돌입
직장인농구리그의 열기가 되돌아왔다. 제8회를 맞는 한국일보-옴니스포츠컵 추계직장인 농구리그가 지난 27일 한인타운내 Salvation Army Center에서 500여명이 넘는 많은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막을 올려 오는 12월20일까지 3개월여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대회 첫 날 경기에서 미리내와 시선화장품, S&B가 각각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주목할 팀으로 떠올랐고 CH Oncology A팀과 프라임금융도 서전을 승리를 장식했다.
◆CH Oncology A(1승) 67-48 성바오로성당(1패)
지난 4회 대회 우승팀인 성바오로는 테크니션 고운(33점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타고 분전했으나 CH A팀의 전력이 예상보다 강했다. 중국인 용병 웨버 첸(22점 4리바운드)과 제이 문(20점 5리바운드)이 공격을 리드한 CH는 초반부터 줄곧 앞서간 끝에 67-48로 낙승을 거뒀다.
◆프라임금융(1승) 62-60 KNS전기(1패)
스코어가 말해주듯 박빙의 접전이 펼쳐진 경기. 지난 대회 돌풍을 일으켰던 KNS전기는 샘 차(23점), 잔 김(10점), 잔 한(10점), 마이크 김(10점)등이, 프라임금융은 마이크 도(25점), 타이 퐁(12점). 샘 경(10점)등이 활약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섰다. 계속 리드체인지가 반복된 경기에서 KNS는 종료 3초를 남기고 62-60으로 뒤진 상황에서 던진 샘 차의 회심의 외곽포가 림을 맞고 나와 고배를 마셨다.
◆미리내(1승) 70-52 MYS Tree(1패)
미리내는 고무공 같은 탄력을 자랑하는 흑인용병 브랜던 조던(21점 5리바운드)과 윤태민(13점 4리바운드), 한인원(11점), 엄진섭(10점)등 주전들의 짜임새있는 조직력으로 대회 처녀 출전팀인 MYS Tree를 70-52로 완파했다.
◆시선화장품(1승) 75-38 Zion Entertainment(1패)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시선화장품은 새롭게 가세한 에디 김(24점)과 잔 김(14점)이 맹활약하며 우승후보급 실력을 선보였다. 자이온은 대형 파워포워드 대니얼 양(16점 7리바운드)과 로렌스 김(19점)이 분전했으나 역부족을 실감해야 했다.
◆S&B(1승) 51-39 CH Oncology B(1패)
지난 5회대회 우승팀 S&B는 취약포지션이던 센터에 레온 핑키라는 대형 센터를 영입해 전력을 배가시키며 2번째 타이틀에 도전장을 냈다. NBDL출신인 크리스 진(20점), 핑키(10점 18리바운드), 선 김(12점), 잔 엄(10점)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타고 전반을 35-16으로 크게 앞서 일짜김치 승기를 잡고 순항했다. CH B는 장홍준, 브랜던 최, 홍순일, 케빈 가넷, 박규송 등 실력파들이 포진했으나 상대의 벽이 너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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