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수기 대여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도 어느 세일즈맨을 통해 집과 회사 등에 두 대의 정수기를 대여하기로 했는데 세일즈 할 때와 거래가 성사된 후 태도가 확 달라지는 것이었다.
정수기를 설치하러 온 기술자의 설명을 들으니 내가 원하던 제품이 아니었다. 그는 “이 정수기는 손님이 요구한 것과는 다른 제품입니다. 아마도 세일즈맨이 잘못 설명한 것 같군요”라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이해도 잘 하지 못하고 상태에서 무조건 세일즈 하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던 듯하다.
그래서 세일즈맨에게 전화 해 항의했더니 완전 딴소리다. 팔 때는 무엇이든 다 들어줄 듯하다가 막상 팔고 나면 딴청 피우는 태도에 분노가 치밀었다.
손님이 하지 않은 말조차 했다고 회사에 거짓말을 하고 자기가 해준다던 서비스조차 언제 그랬냐는 듯 말을 바꾸는 이런 세일즈에 정말 짜증이 난다. 당시 세일즈맨이 우리 집에 남겼던 메시지를 다시 들어보니 가증스럽다.
화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하니 그 밥에 그 나물 답변이 되돌아온다.
말과 행동이 다른 이런 세일즈 행태는 근절돼야 한다.
최 정/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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