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니에 전 외무 애인 “대정부 로비 위해 날 채용했다”
기밀서류를 소홀히 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막심 베르니에(Bernier) 전 외무부장관의 애인이었던 줄리 쿨리야르(Couillard)의 연이은 폭로로 전 애인과 보수당의 입장이 난처해지고 있다.
일간지 글로브앤메일 보도에 따르면 쿨리야르는 최근 발간한 자서전 ‘마이스토리’를 통해 “자신과 정부 고위관료 사이를 안 부동산 회사 사장이 대정부 로비를 위해 본인을 채용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쿨리야르는 케블라 그룹내 ‘신규사업팀’ 소속으로 일했으며 케블라 그룹은 지난해 퀘벡 시티에 공무원주거단지를 짓기위한 입찰에 참가했었다.
쿨리야르는 자서전에서 “케블라 그룹의 임원이 자신에게 찾아와 입찰건과 관련된 공무원을 아냐며 ‘다음에 그 공무원을 다시 만날 때는 회사 소유 부지에 대해 호의적인 이야기를 흘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베르니에 전 장관도 정부 관계자가 초청한 저녁 모임에 참석했다 만났다”며 “첫날 베르니에 전 장관이 자신의 뺨에 몰래 키스하기도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 당시 케블라그룹과 아무 연관도 없다며 관련을 부인했던 쿨리야르는 결국 베르니에 전 장관과 연인 사이로 발전됐지만 베르니에 전 장관이 케블라 그룹을 위해 힘써준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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