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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그레이스 리씨 심리일정 내달 10일 정하기로
샌디에고 한인회 제29대 회장선거 관련 법정소송 심리가 지난달 16일에 이어 지난 2일 월리엄 R. 네빗 판사 심리로 샌디에고 수피리어 코트에서 속개됐다.
이날 법정에는 선거 당시 회장후보였던 이용일씨가 증인으로 나왔으며 학력관련 증빙서류로 제출된 한의대 졸업 증명서의 진위여부에 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받았다. 이용일씨는 2001년 경산대 한의대를 졸업했지만 졸업 후 학교명이 트리니티 대학으로 바뀌어 트리니티 대학교의 졸업 증명서를 제출했다고 증언했다.
예상보다 길어진 법정심리 일정과 판사와 양측 변호사의 일정 관계로 잡지 못한 채 내달 10일 예정된 회의에서 다음 심리일을 정해 그레이스 리 후보의 증언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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