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 기준 평균 3.6%↑
▶ 치대가 가장 비싸, 연간 1만3,000달러
올해 대학등록금이 전년보다 평균 3.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008/09년도 등록금을 조사한 결과 풀타임 학부생은 일년 평균 4,724달러를 내 2007/08년도보다 166달러가 늘었다. 이는 10년전 당시 등록금 3,064달러와 비교하면 매년 평균 4.4% 오른 격이다.
주별로 노바스코셔가 유일하게 전년보다 등록금이 감소했고 뉴펀들랜드, 뉴브런즈윅, 마니토바, 사스카치원은 동결된 반면 BC와 온타리오를 포함한 나머지 주는 모두 인상됐다.
그러나 노바스코셔주 대학생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등록금(5,932달러)을 내 등록금 인하가 별 위로가 되지 못했다. 반면 퀘벡(2,167달러)과 뉴펀들랜드((2,632달러) 대학생은 가장 저렴한 등록금을 내고 공부했다. BC내 대학 등록금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5,040달러를 기록했다.
대학원 학비도 전국 평균 3.3% 인상돼 5,777달러를 납부했다. BC대학원 평균 등록금은 6,580달러로 역시 전국평균액보다 높았다.
학부 전공별로는 치대생의 부담이 가장 높아 1만2,906달러로 전체 평균보다 3배 가량 높았고, 그 뒤를 의대(1만902달러)가 이었다.
그밖에 법대 7,720달러, 엔지니어링 전공 5,310달러, 인문대 4,478달러, 사범대 3,666달러 순으로 학비가 비쌌다.
대학원은 특수경영대학원(EMBA) 2만2,647달러, 일반경영대학원(MBA) 1만5,053달러, 치대 7,560달러, 의대 6,008달러, 인문대 3,578달러, 약대 2,006달러 순이다.
/이광호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