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시교류 낭송회 10~11일 양일간 개최
한-일 시(詩) 교류 낭송회가 워싱턴 문인회(회장 이영묵) 주최로 10-11일 양일간 열린다.
10일(금) 오후 7시 주미대사관 코러스하우스에 이어 11일(토) 오후 6시30분 애난데일의 코리아모니터 갤러리에서 열릴 시 낭송회에는 한국의 신경림 시인을 비롯 이승순, 코우라 루미꼬, 토카시 요시히데씨와 문인회의 유양희, 전현자, 이서영, 최은숙, 이은애, 박현숙씨 등 6명이 참가한다. 이들의 작품은 한글, 영어, 일어로 발표된다.
행사 참석차 9일 워싱턴에 도착한 신경림 시인은 “해외에서의 문학작품 활동은 한국문학의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화 시킨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문학을 미 주류사회에 소개하고 문학활동을 활발하게 하는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인회 이영묵 회장은 “코러스 하우스 행사는 이미 150여명이 참석의사를 밝혀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며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코리아모니터에서 열리는 행사는 일반 동포들을 대상으로 시 낭송회와 함께 신경림, 코우라 루미코씨와의 ‘대화의 시간’도 실시된다. 이어 신경림 시인이 ‘나는 왜 시를 쓰는가’를 제목으로 특별강연도 한다.
행사에서는 최은혜 씨의 시조 낭송, 국악인 김은수의 판소리, 테너 양재혁, 소프라노 정꽃님씨 등의 가곡도 곁들여진다.
참가비는 30달러(식사와 와인 포함).
문의(703)585-4802 이영묵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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