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US 화랑관(관장 장순칠) 소속 선수들이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제 89회 전국체전에 검도부문 미주대표로 참가한다.
대표팀은 장순철 관장과 김재영 사범, 이경훈, 박영종, 유태규 선수 등 5명으로 미주팀이 검도 부문에 선수를 파견하기는 처음이다.
검도는 해외선수단 끼리 시합하는 번외경기가 아닌 한국의 각 시도 팀과 실력을 겨루는 본 경기에 출전한다.
US 화랑관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주체전 검도부문에서 단체전에서 우승, 한국 전국체전 출전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장 관장은 “그 동안 갈고 닦은 미주 한인들으 실력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과 미주 검도인들 간의 긴밀한 교류를 추진 하겠다”며 “앞으로 매년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전국 체전뿐 아니라 한국서 열리는 사회인 검도 대회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US화랑관은 비엔나, 락빌, 콜럼비아, 섄틸리, 헌돈 등 워싱턴지역에 5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체전은 10~16일 여수를 비롯한 장성 등지에서 개최되며 미주선수단은 137명이 참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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