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누각 건립 기금 모금 캠페인이 본격화 된 가운데 4만3천500달러가 모금됐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10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몽고메리 카운티 캐빈 존 리저널 파크에 세워지는 누각 건립 기금 모금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캠페인 첫날인 이날 신근교 회장은 2만 달러를 유기장 총무에게 전달했다. 유기장 총무에 따르면 이날 신 회장의 기부금 등 체크로 받은 모금 액수만 4만3,500 달러나 된다.
신 회장은 “10월말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건립기금 모금행사를 따로 갖고 기금모금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몽고메리 카운티와 한국 정부 모두 한인들이 우선 기금을 모금하면 그것에 대해 맞춰서 지원하는 매칭 펀드 형식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한국방문 시 재외동포재단에 20만 달러를 요청했다”면서 “자금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는 동포들이 얼마나 솔선수범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초 권총강도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노일영씨, 건립기금 모금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민수 부회장, 우덕호 이사장이 각각 2천달러를 기탁했다.
김민수 부회장은 “한인사회에서 유능한 분을 조만간 모금위원장에 추대, 모금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오는 12월에 누각 건립 공사가 시작되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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