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모랜(민주. 버지니아 8지역)연방하원의원의 재선을 위한 이민자 단체들의 후원행사가 11일 낮 알링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과 임성빈 전 한인민주당 회장, 마리나 김씨 등 한인 민주당 관계자들을 비롯해 38개 이민자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짐 모랜 의원은 “미국은 이민자들로 세워진 나라”라며 “미국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인종과 민족, 종교를 초월한 평등”이라고 강조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어 “지금 미국은 금융 위기에 처해 있다. 미국을 보는 세계의 눈이 달라졌다”며 “지금은 미국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가 나서 지금까지의 잘못을 고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모랜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교육과 의료 보험, 하우징 분야의 문제점들을 집중적으로 부각,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개혁을 주도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문일룡 교육위원은 “짐 모랜 의원은 오랫동안 한인사회는 물론 이민 사회를 지원해 왔다”며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더 큰 일을 할 사람인 만큼 한인들이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리나 김씨도 “모랜 의원은 이민자들에 대해 마음이 열린 사람으로 그동안 한인 사회의 여러 이슈나 애로 사항을 많이 해결해 줬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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