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열린 ‘제3회 미주 한인의 날 제정 기념 전국대회 및 차세대 지도자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 9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미주한인재단(전국 총회장 이정수)은 11일 낮 타이슨스 코너의 더 웨스틴 호텔에서 오찬을 겸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고교 및 대학생 9명에 각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미 전국에서 문성호, 이가영, 릴리 지, 폴 정, 케니 홍, 박미지, 조슈아 김, 형 S 나, 존 정 군이 선정됐다.
이들은 미주한인재단의 전국 25개 지회에서 추천을 받아 인턴십을 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헤롤드 변 행사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는 2세대들에 달려 있다”며 격려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서는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정수 회장의 개회사, 차만재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정치 부문과 비즈니스와 문화 부문으로 나뉘어 토론이 진행됐다. 정치 부문 토론에는 줄리 구 D.C. 아태국장, 폴 신 워싱턴주 상원의원 등이 패널로 나섰으며 비즈니스, 문화 토론장에는 알렉스 차 변호사, 지니 박 전 피플지 편집장 등이 패널리스트로 의견을 개진했다.
10일부터 이틀간 열린 전국대회는 장학금 수여식과 영화 상영을 끝으로 폐막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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