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시민협회, 유권자 등록 캠페인...복지.의약 세미나도
내달 4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가 12일 시민권 신청, 부재자 투표 및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사회복지, 의약 세미나를 개최했다.
위튼 커뮤니티 처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약 50명이 참가했다.
차영대 시민협회 회장은 “오는 14일이면 유권자 등록이 마감된다”며 “아직 등록하지 못한 한인들은 14일까지 꼭 등록, 대선 투표에 참가해 달라”고 강조했다.
차 회장은 “한인들의 경우 투표율이 25% 밖에 안될 정도로 매우 저조하다”며 “이런 낮은 투표율로는 한인들의 목소리를 정치인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없는 만큼 투표 참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투표 당일 사용되는 터치스크린 투표기가 설치돼 한인들이 실제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사회복지 세미나에 나선 워싱턴 한인봉사 센터 메릴랜드지부 송주섭 지부장은 은퇴연금, 메디케이드, 어린이 및 임산부 건강 보험, 주택 임대 보조 등 연방 및 주 정부의 각종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열린 의약세미나에는 워싱톤지구 한인약사회 소정화 회장이 나서 약 복용법 등 의약 상식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는 26일 오후 6시 위튼 커뮤니티 처치(3211 Paul Dr.)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회칙 통과 및 회칙에 의한 임원 선출이며 이번 총회는 총회일 30일 이전에 가입한 회원에 한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301)520-2743
<박광덕 기자>
■ 유권자등록 어떻게 하나
메릴랜드주가 올해 대통령선거 유권자 등록을 14일 마감한다.
등록을 원하는 이들은 메릴랜드 주선관위 웹 사이트(www.elections .state.md.us)를 통해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웹사이트를 통해 이름, 주소, 생일을 입력하면 자신이 등록돼 있는지 아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우편으로 접수 시 14일 소인이 찍혀야 유효하며 직접 선관위 사무실을 방문하는 경우, 오후 9시 이전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한인들이 밀집 거주하는 몽고메리 카운티 선관위 사무실은 751 Twinbrook Parkway, Rockville MD 20850에 위치해 있다.
한편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와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가 이번 주말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친다.
한인회는 11일과 12일 몽고메리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카운티 내 한인 노인아파트, 교회 및 성당을 중심으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치며, 메릴랜드 시민협회는 12일 오후 2-5시 위튼 교회에서 부재자 투표 설명회를 마련한다.
문의 (240) 777-8500 몽고메리 카운티 선관위.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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