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한인 저소득층을 위해 ‘푸드뱅크(Food Bank)’를 실시한다.
굿스푼은 한인 저소득층을 위해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12시 애난데일 굿스푼 선교회 사무실 앞마당에서 무료로 생필품을 나누어주고 있다.
푸드 뱅크에서 나누어주는 물품은 야채, 과일, 샌드위치용 빵, 각종 케익과 도넛, 우유, 계란, 쇠고기, 닭고기 등 각종 먹거리.
굿스푼은 그동안 라티노 빈민들을 대상으로 푸드 뱅크를 실시해오다 이번에 한인 저소득층 가정까지 확대하게 됐다.
김재억 목사는 “연일 계속되는 금융한파에 한인 동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적은 물품이라도 정성껏 나누며 힘과 용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드뱅크를 담당하고 있는 에르베르토 쏠리스 씨는 “생필품이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나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은밀히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한인교회와 개인들의 참여와 방문도 환영 한다”고 말했다.
굿스푼은 2004년 창립이후 매년 35만달러 상당의 다양한 식품을수퍼마켓인 세이프웨이(최정선 매니저)와 지구촌마켓(대표 김종택), 이마트(대표 김병경), 키월드 그룹(재클린 김) 등에서 공급받아 애난데일, 컬모어, 셜링턴, 헌던 등 라티노 거리급식 현장을 매일 순회하며 빈민들에게 전달해왔다. 한편 굿스푼에서는 푸드뱅크에 도움을 줄 독지가의 손길도 기다리고 있다.
푸드뱅크에 필요한 물품은 쌀, 라면, 기름, 설탕, 소금, 밀가루, 캔 푸드 등이며 그 외 빈민들의 의식주에 필요한 중고 주방용품, 세면용품, 중고 가구, 중고 차량도 기증 가능하다.
굿스푼 주소: 4209 Evergreen Ln.
Annandale, VA
문의 (703) 256-002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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