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태권도챔피언십 18일 개막
리스버그서 선수 300명 참가 예정
제16회 암 퇴치 기금 모금 태권도 챔피언십이 18일 리스버그시의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다.
‘암을 세상 밖으로 차내자(Kick Cancer Out of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약 250-300명의 선수들이 출전, 품세와 겨루기, 격파 부문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에는 엄스테드 리스버그 시장, 마크 헤어링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조병곤 버지니아태권도협회장, 이근화, 권호열, 남정구, 송윤호, 남석현, 유전생, 강명학, 한광수, 이승훈, 제이슨 윤, 대니얼 리 사범 등 한미 태권도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최응길 US 태권도 아카데미 관장(전 버지니아 태권도협회장.사진)은 “대회가 연조가 쌓이면서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태권 가족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고 있다”며 “암 퇴치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과 이들을 간병하는 자원봉사자인 호스피스들을 돕기 위한 암 퇴치 모금행사는 8월24일 한인들이 대거 참가한 제10회 골프 토너먼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오는 11월22일 태권도 시범행사가 리스버그의 헤리티지 하이스쿨에서 개최돼 올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국일보와 주미대사관이 특별 후원해온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미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와 블루리지 호스피스협회(Blue Ridge Hospice)에 전액 전달된다.
문의 703-777-100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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