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지역 출신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부(서울, 경기) 향우회 가을맞이 대잔치가 18일 저녁 애난데일 소재 한성옥에서 열려 한인 100여명이 한국 음식을 먹으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서광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만경 회장은 지난해 5월 협회가 창립된 이래 여러모로 도와준 향우회 관계자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로패는 고호곤 행사위원장, 양창식 이사장, 서광호 사무총장, 감사패는 이영기·박유석 고문, 정창근·김상곤·김갑년 자문 및 후원회장에게 주어졌다.
김만경 회장은 “오늘 하루 마음껏 마시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창식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여흥순서는 워싱턴버지니아 노인연합회의 라인댄스, 양인석 노래교실이 진행하는 가요무대 순으로 진행됐다.
권태면 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와 서울을 상징하는 수원화성과 숭례문이 그려진 현수막을 보니 서울과 경기도에 온 느낌이 든다”면서 “중부향우회의 가을맞이 대잔치를 축하 한다”고 말했다.
권 총영사는 이어 “한인단체들의 선거가 임박했다”면서 “한인사회가 화합하고 친목 하는 방향으로 선거가 잘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잔치에는 워싱턴한인연합회장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김영천 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우태창 워싱턴버지니아한인노인연합회장, 나각수 미주수도권한인총연합회장이 참석, 축사를 전했다.
김영천 수석부회장은 “현재 한인연합회장 선거는 2파전 또는 3파전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인물에 표를 몰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 향우회 관계자는 “한인연합회 선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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