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연합회등 주최
워싱턴 지역의 60세 이상 한인 원로들이 모여 동포사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워싱턴버지니아한인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와 한국전참전유공전우회(회장 이종수)는 공동으로 오는 24일 애난데일에서 ‘제 1회 워싱턴 교포 원로인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낮 12시 팰리스 식당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11월로 예정된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 선거의 문제점과 한인사회 치안 및 윤리문제, 동포사회 정화위원회 발족, 독거노인 돕기 등 4가지 현안이 토론될 예정이다.
연합회장 선거를 주제로 한 토의에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선거 등록금 과다 이슈와 김인억 회장의 대수(代數)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다. 또 33대 선거관리위원장의 재무 보고 건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사회 치안 및 윤리 안건에서는 점증하는 범죄에 대한 경찰 당국의 철저한 예방과 수사, 동포들의 각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동포사회 정화위원회 발족 건도 토의된다.
이밖에도 노인회에서 추진 중인 독거노인 돕기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참가비는 10달러이며 60세 이상에 참가할 수 있다.
우태창 노인회장은 “한인사회에 잘못된 점이 많아도 아무도 시정하려 하지 않는다”면서 “원로들이 모여 동포사회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이를 공론화하며 자성을 촉구하기 위해 포럼을 만들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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