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가대표 20일 밴쿠버 입성
▶ “세계 최강 한국팀 경기 관람 기회”
한국 동계스포츠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20일 밴쿠버에 입성,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08-2009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끝난 ‘월드컵 1차대회’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휩쓸어 쇼트트랙 강국임을 과시한 한국 대표팀(단장 전명규)은 다운타운 샌드맨 인에 숙소를 마련하고 대회가 열리는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22일부터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날 밴쿠버에 입국한 한국팀은 박세우 전재목 주민진 코치와 곽윤기 성시백 이호석 이정수 박진환 김용성(남자) 정은주 김민정 신세봄 정바라 양신영 박승희(여자) 선수, 김기백 팀닥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쇼트트랙 간판 선수인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성남시청)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중국 등 쇼트트랙 강국을 비롯해 총 28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2차 대회는 24일 예선전이 치러지고 25일과 26일 준결승(오후 2시부터)에 이어 결승 및 시상식이 펼쳐진다. 한국팀은 금메달이 걸려있는 500, 1000, 1500m 남녀 개인전과 계주 5000m(남자) 3000m(여자)에 모두 출전한다.
주말에 펼쳐지는 이번 2차 대회는 메트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세계 최강 한국의 쇼트트랙 경주를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장소는 퍼시픽 콜로세움(PNE 내)이며 개최 일과 시간은 24일부터 26일까지(오전 8시 45분-오후 1시 30분, 오후 2시 30분-9시 30분), 입장료는 8달러(GST 제외)이며 티켓구입은 퍼시픽 콜로세움 입구에서 가능하다. 또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vancouvershorttrack2008.com)를 통해 알 수 있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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