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가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번역 책자 ‘한국어로 항해하는 정보의 바다’(작은 사진)를 발간, 영어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니어센터는 21일 오전 시니어센터 관계자, 쉐런 린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 부디렉터 등 노인국 관계자를 비롯 25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책자 발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쉐런 린 노인국 부디렉터는 “영어와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 책자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책이 발간되기까지 번역 작업에 참가해 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노세웅 중앙시니어센터 번역팀 책임자는 “2005년 4월부터 50여명의 번역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끝에 금번에 책으로 발간하게 돼 기쁘다”며 “시니어 네비게이터 영문 홈페이지의 2만여 정보 중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50개 정보를 책자에 담았다”고 발간 과정을 설명했다.
또 책 출판에 앞장서 온 최연홍 박사의 축사와 이혜성 디렉터의 인사말이 있었다.
한편 총 154페이지로 된 이 책자는 크게 1장 법률과 재정계획, 2장 장기 요양, 3장 커뮤니티 서비스, 4장 돌봄, 5장 곱게 늙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장에는 의료사고 예방법, 유언장, 역모기지, 재산 상속, 양로원, 지역 노인기관, 장기 간병, 가출 및 거리 방황, 알츠하이머 간병 요령, 기억력 진단 등 소제목으로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번역 자원봉사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겸숙, 강기창, 계홍찬, 고경혜, 곽두원, 권응경, 권형식, 길학선, 김신화, 김양중, 김옥자, 김정규, 김혜란, 나정애, 노영석, 두진경, 박건우, 박광덕, 박응석, 변만식, 샘 김, 서현숙, 손승우, 송재자, 신인수, 심상권, 양남도, 오미선, 유정현, 윤송숙, 이광수, 이규복, 이모니카, 이미경, 이석, 이은희, 이진경, 이창숙, 이혜성, 이 훈, 전민화, 정운익, 조성묵, 조지영, 지병석, 최경화, 최세곤, 최연홍, 최지은, 테리김, 한혜자, 함계선, 황건환, 황호운.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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