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의 무늬가 있는 바지를 입고 출근한 날 직장동료가 나를 보더니 “네 바지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해서 그 말을 받아“그게 오늘 내가 이 바지를 입고 온 이유야”하고 함께 웃었다. 이 동료는 평소에도 유머가 많아서 주위를 유쾌하게 하는 재주가 있다.
예전에 있었던 동료는 내가 입고 온 다른 색의 바지를 보고서 “너 잠옷을 입고 왔구나”하고 놀려서 하루 종일 그 바지가 불편했었고 이후 그 바지는 입지 않게 됐다
어떤 언니를 통해 만난 처음 본 분이 나에게 한 말이 있는데 그 분은 내 눈이 나이를 들어보이게 한다고 했다. 그 후가 문제였는데 거울을 볼 때마다 눈이 거슬리기 시작한 거였다.
왜 우리는 묻지도 않고 자문을 구한 것도 아닌데 부정적으로 보고 싶어 하고 또 말을 하고 싶어 할까. 부정적인 말을 아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고 긍정적인 말,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그래서 주위가 더 밝아지도록 내 주위에서부터 시작해야겠다.
구정희/ 엘크 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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