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옥전에 전 대사들 대거 참석
제1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해외한옥전이 23일 코러스하우스에서 개막됐다.
내달 4일까지 한옥을 담은 사진과 영상, 모형을 선보이는 한옥 전시회 개막식에는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 내셔널 트러스트 문화유산위원회(위원장 윤상구) 조직위원인 이성미 한국학 중앙연구소 명예교수가 참석, 한옥에 대해 설명했다.
이성미 명예교수는 “이번에 전시되는 한옥 14채중에는 정동 하비브 주한미대사관저가 포함됐다”면서 “이런 이유에서 오늘 행사에는 전 주한미대사들이 많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윤상구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장남이다.
리셉션장에는 이성미 교수의 남편인 한승주 전 주미대사를 포함해 버시바우 전 주한미대사 부부, 제임스 릴리 전 주한미대사 부부와 이태식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태식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옥은 한국의 역사적 산물”이라고 말하며 한옥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성미 교수는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덕성여대에서 박물관장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교수를 지낸 경력 때문에 이번에 한국 내셔널 트러스트의 조직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대표로 참석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리셉션에서 이성미 교수의 강연에 앞서 버시바우 전 주한 대사는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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