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청(유)소년 축구교실이 열린다.
지난해 메릴랜드축구협회가 처음으로 실시해 한인 어린이 및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축구교실은 올해는 11월 16일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김용대 축구협회장을 교장으로, 제2기 강습을 한다.
박상준 운영위원은 “강습장소는 제섭의 사커돔 등 실내축구장을 이용하나 지난해보다 큰 구장을 여러 개 확보, 더욱 알차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9시 30분 메릴랜드 거주 16세 이하 한인 청(유)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고교생 및 8세 이상 초등학생 두 부문으로 나눠 지도하며, 참가자들의 참여도에 따라 4개월을 두 달씩 나눠 진행하는 것도 고려중이다.
박 위원은 “강사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므로 참가비는 축구장 임대료 정도만 받을 예정”이라며 “전문 강사진을 영입했으며, 참가자 능력과 경험 수준에 따라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사진은 전문 지식을 갖춘 자격증 소지자나 오랜 경험자로 구성됐다.
남상용씨는 한국축구협회 2급 지도자 자격증, 맹인제씨는 미국축구협회 B 자격증을 각각 갖고 있고, 이지호씨는 장기간 축구협 대표팀을 지도해왔다.
한천희 운영위원은 “준비가 미흡했다고 지적받은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 계획을 세웠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수료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은 “축구는 체력 향상, 규칙 준수, 협동심 함양, 건강 유지 등의 장점이 많다”며 “단체 생활과 팀워크를 익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참여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기 축구교실은 지난해 11월 4일 처음 시작돼 16주간 25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문의 김용대 (301)529-5840, 한천희 (410)262-7456, 박상준 (443)831-9285.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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