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몬로의 환생을 연상시키는 스칼렛 요한슨의 루이비통 샤퍼백 광고(위). 영화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시사회장에 오렌지 컬러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섹시 아이콘 스칼렛 요한슨.
드라마 ‘타짜’에서 팜므 파탈의 진수를 보여 한국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뽑힌 한예슬
★패셔니스타 스타일 해부
스칼렛 요한슨
스칼렛 요한슨 마릴린 몬로가 환생한 듯 21세기형 비너스 별명도
명품 필, 바로 이들을 두고 하는 말 아닐까. 지난 시즌 ‘루이비통’ 모델로 활약한 스칼렛 요한슨과 ‘제임스 진 레슬리 에디션’(일명 한예슬 청바지)을 필두로 패션계에 스타 이름을 딴 라인 붐을 일으킨 한예슬이다.
스칼렛 요한슨을 트렌드세터로 부르진 않는다. 팜므 파탈 이미지 때문이다. 청바지에 셔츠를 입어도 도드라지는 그녀의 새하얀 피부와 풍만한 곡선은 21세기형 비너스란 별명만큼이나 입은 옷보다 그 속의 몸매에 시선이 가게 만든다. 섹시 아이콘이 명품 필을 덧입으니 트렌드세터보다 더한 여성들의 로망이 될 수밖에.
2007년 루이비통 광고 캠페인 모델이었던 스칼렛 요한슨은 ‘복고풍 섹시 미녀’ 컨셉을 명품 필로 소화했다. 마릴린 몬로의 환생을 의심하게 만든 그녀의 루이비통 샤퍼백 광고와 프시케를 연상시키는 란제리 차림의 스칼렛 요한슨은 섹시 아이콘의 명품 필이란 바로 이런 것임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요즘 스칼렛 요한슨에 비견되는 한국 최고의 섹시 아이콘이라면 드라마 ‘타짜’로 팜므 파탈의 진수를 보여주는 한예슬이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청바지 뒤태로 제임스 진 레슬리 에디션에게 품절 현상을 안겼던 한예슬은 신원 여성브랜드 ‘씨’(Ci) 가을, 겨울 화보를 통해 보랏빛 유혹을 던지고 있다.
▲신원 브랜드 ‘씨’(Ci) 2008년 가을·겨울 화보에서 보랏빛 매력을 발산하는 한예슬.
올 가을 패션 테마 컬러인 보랏빛의 깊이 있고 신비한 느낌을 그녀만큼 가볍게 소화해 내는 한국 여성이 있을까 싶다.
한예슬과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은 공처럼 통통 튀는 젊음이다.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은 스칼렛 요한슨을 광고모델이자 디자이너로 기용한 스포티 의류라인 ‘스칼렛 허츠 알비케이’(Scarlett Hearts Rbk)를 출시한데 이어, 리복 코리아가 한예슬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프리스타일 레슬리 라인’을 출시했다.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젊음이 리복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에 적합하다는 부연 설명이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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