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부동산협회(BCREA)는 29일 ‘BC부동산 전망보고서‘를 공개하고 올해와 내년 부동산 흐름을 짚었다.
보고서는 2008년 주택 거래 실적이 작년 10만2,805채보다 28% 줄어든 7만3,700채 수준까지 급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만 내년에는 7만6,500채로 올해보다 거래가 조금 늘 것으로 전망했다.
BCREA 카메론 무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초부터 유가가 오름과 동시에 하락하기 시작한 부동산 인기는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국제금융위기도 BC내 주택 소유자와 잠재고객까지 주춤거리게 만들고 있다“고 매매가 저조한 이유를 설명했다.
BC경제도 불투명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현재 4.4%로 전국 사정보다 나은 실업률도 4.9%로 치솟아 그만큼 고정 수입을 얻는 사람이 줄면서 역시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내다봤다.
MLS에 등록된 주택 평균거래가격은 올해초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후 계속 내리막을 걸어 작년보다 불과 3% 오른 평균 45만3,000 달러로 그 상승폭이 둔화되며 내년에는 오히려 가격이 하락한 41만 3,000 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BCREA는 그러나 2009년 2분기부터는 주택구매력이 다소 늘어나고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내 집을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늘어날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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